하이볼 만들기 시바스리갈 캐나다 진저에일 코카콜라 진저하이볼 홈플러스 술대신 마시는 탄산

풍류를 아는 음료

하이볼 만들기 시바스리갈 캐나다 진저에일 코카콜라 진저하이볼 홈플러스 술대신 마시는 탄산

상피 2022. 12. 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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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19세미만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시바스리갈 12년

언제나 쇼핑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주류코너입니다. 소주 막걸리 코너가 아닌 와인, 위스키코너를 오랜만에 지긋이 구경하는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시바스리갈이 보이더라고요. 시바스리갈이 12년, 18년 이렇게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보는 년수의 시바스리갈들이 있더라고요. 13년과 15년. 12년산과 13년산은 잔포함이었는데 그 중 12년산이 하이볼 잔이 포함이라 익숙한 12년을 골랐습니다. 역시 12년산이 가격도 무난하니 접근하기 쉽지요.

조니워커나 발렌타인 등 여러 위스키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시바스리갈이 가장 끌리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조니워커나 발렌타인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묘하게 시바스리갈만은 고집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 굳이 시바스리갈이 아닌 타 위스키에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감정이랄까요?

시바스리갈 12년

원산지:스코틀랜드
원재료명 및 함량: 위스키원액100%
수입업소명 및 소재지:(주)페르노리카코리아/ 경기도 이천시 마장로 서이천로91

에탄올 함량:40%
내용량:750ml
제조사:Chivas Brothers Ltd.,

생각보다 하이볼 잔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탄탄하니 근본이 되어있는 잔이네요. 언제나 제 마음을 사로잡는 시바스리갈의 앰블럼은 보기만 해도 마음을 따듯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으로 마셔도 좋은 시바스리갈이지만 기왕 하이볼 잔이 손에 들어왔으니 하이볼은 만들어마시기로 합니다.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로 하이볼 만들기

개인적으로 토닉워터 들어간 하이볼 안좋아합니다. 하이볼은 탄산의 짜릿함이 존재해야 하이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한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적인 문제인데 본디 토닉워터를 안좋아해서... 소주에 토닉워터 섞어마시거나 하는것을 가장 이해 못합니다. 탄산수에 마셔도 좋은 하이볼이지만 날이 추우니 진저하이볼을 만들어마셔야죠.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요즘 참 진저에일 구하기 힘들어요. 이전에는 피코크 진저에일이나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이 이마트에서 자주 보였는데 10월부터인가,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남아있는 것은 분다버그 뿐.. 분다버그는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탄산의 느낌이 조금 약한 느낌이 들어 손이 안가더라고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은 오프라인이 아닌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저도 집에 떨어지지 않게 늘 구매를 해 두는 제품이고 콜라나 사이다 대신 술 안마실 때 대신 마시는 용도로 구비해 둔답니다. 근처 마트에서 휙 하고 살 수 없는게 너무나 아쉬운 제품이에요. 이렇게 맛있는데 왜 안들여놓는 것일까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원재료명: 정제수, 당시럽,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 카라멜색소, 비타민C, 혼합제제(합성향료, 정제수, 초산, 전연향료), 프로필렌글리콜
생산자 및 소재지: 코카-콜라음료(주)/경기도 여주시 세종로415

250ml 80kcal

하이볼은 얼음과 레몬즙이 꼭 필요하죠. 레몬을 마트서 구매하려 했는데 묶음으로 비싸게 팔더라고요. 제가 필요한 것은 정말 새 눈물만큼의 레몬즙이라 대량의 레몬은 필요가 전혀 없죠. 산미는 집에 있는 레몬즙을 이용했습니다.

하이볼에 들어가는 위스키의 양. 원래는 칵테일 계량기를 사용해 만들죠. 모래시계같이 생긴 칵테일 계량기의 작은 곳에 위스키 담기는 양을 얼음에 넣으면 온더록(on the rock)이 되기도 합니다. 그 양이 약 30ml인데 1온스(1 oz), 영국식 온스는 약28.41ml 미국식 온스는 29.57ml라고 합니다.
근데 이걸 언제 재고 있어요. 우리나라식으로 생각을 쉽게 하려 합니다. 소주잔 1잔이 잔마다 다르긴 하지만 꽉 채우면 약 50ml니 적당히 반절 살짝 넘게 눈대중으로 계량을 하며 적당히 조절해 하이볼을 만듭니다. 위스키의 향만 적당히 채우려면 반절 언저리에서 적당히 조절하고요. 마무리로 레몬 즙 뿌리듯 휘릭 뿌려주면 완성이에요.얼음들이 너무 잔바리라 탄산감이 중화되는게 아쉬웠지만 이렇게 만들면 정말 나름 훌륭한 진저하이볼이 된답니다. 상큼하면서 톡쏘는 맛을 즐길 수 있는 하이볼,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시바스리갈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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