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참치 포장 참치정육점 참치정육점닌자

참치정육점 닌자

뭐 먹을거 없나 하면서 배민을 뒤적거리고 있었는데  사용안한 30,000원 쿠폰이 있더라구요. 분명 지난번에 쓴 것 같은데 확인해보니 이전에 결제할 때 쿠폰사용을 안했더라고요. 뭔가 꽁돈 생긴 느낌도 들고 재빨리 기분좋게 참치을 주문했어요.
3만원 약간 넘는 참치였는데, 정말 맛있지만 위에 기별도 안가는 양이었어요.

아쉬움에 입맛만 다시다가 추가주문을 결심하고 배달은 오래걸리니 근처에 픽업하러 갈 수있는 참치 가게들을 검색하던 중 참치정육점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배민으로 주문항 곳도 참치정육점이긴 했는데 검색해서 찾은 곳은 배민주문이 안되는 곳이었어요.

배민으로 주문한 참치. 감태가 정말 맛있었어요.

참치정육점닌자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784번길 28 101호
5호선 하남시청역 도보 약 6분
0507-1350-3788

옛날 전화로 짜장면 주문하던 기억들 돌이키며 오랜만에 전화해서 포장예약했습니다. 약 20분 걸린다고 하여 먼저 에피타이저로 먹은 참치가 소화되기 전 픽업 받으러 천천히 길을 나섰습니다. 양만 채울 요량으로 스페셜을 주문했었죠.
매장에 도착하니 먼저 주문하신 분인지 손님이 있더라구요. 기다리며 매장 구경을 하는데 참치 부위가 잘 설명되어 있어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벌써 10년이나 된 가게더라구요. 생각보다 오래 자리잡고 있었네요.

 

포장한 참치를 데리고 사뿐한 발걸음으로 집에 오고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던게 상당히 내용물이 묵직하더라구요. 비슷한 가격으로 배민에서 시켰을 땐 깃털같았는데 여긴 뭐지?? 하는 마음으로 집에 와서 서둘러 봉투를 열어보았어요.
뭐 이렇게 많이 넣어주셨는지 정말 양이 푸짐했습니다. 회덮밥용 야채부터 각종소스와 단촛물까지. 애초에 회의 양이 많더라고요. 이게 39,000원이라니 엄청 푸짐하죠.

 

맛은 솔직히 얘기하자면 먼저 주문한것과 약간 차이가 있었어요. 부위가 달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먼저 먹은 배민배달참치가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 있었지요. 그런데 만약 다음 번 어느곳에서 주문하겠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는 고민하지 않거 참치정육점닌자를 선택할래요. 푸짐한 양, 착한 가격과 맛이 골고루 잡혀있으니까요.

하남시청역 참치포장 베스트 가게는 참치정육점닌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