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19세미만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봉평 오일장에서의 만남
정말 전통시장 좋아합니다. 상설시장보다는 오일장만의 분위기가 좋아 어딘가 놀러가면 되도록 그 지역 오일장 날짜에 맞출 수 있게 조정하곤하죠.
여름이 지나가며 가을이 다가오는 9월은 정말 봉평 오일장이 더욱 생각나곤 해요. 봉평에서 축제를 하거든요. 하지만 늘 축제시기를 맞춰 가본 적이 없네요😭
가을이 다 가기전 들러본 봉평 오일장. 정말 신기한 몸에 좋은 것들이 많았지만 가을인만큼 눈에 띈 것이 바로 송이버섯이었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밥지을 때 넣어 먹어도 말린 뒤 차로 마셔도 좋은 송이버섯. 봉평오일장에선 꽤나 친근한 가격에 만날 수 있었어요. 아래의 송이버섯을 삼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송이버섯 안주에 곁들이기 좋은 막걸리 마저 발견했죠. 봉평 생 메밀 막걸리😊
봉평의 메밀을 사용한 지역 막걸리입니다.
봉평생메밀막걸리
에탄올함량 6%
원재료 및 함량: 쌀70%(국내산), 소맥분25%(호주산, 미국산), 메밀5%(국내산), 정제수, 입국(쌀), 정제효소, 아스파탐(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스테비아(천연감미료)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 농업회사 법인 한스팜 주식회사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태기로 1056
부드러운 봉평 생 메밀 막걸리
섞이지 않은 윗물만 마셔보았습니다. 간지러운 듯한 잔잔한 탄산이 느껴지네요. 제대로 섞어보았어요. 밑에 깔린게 많아 그런지 섞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잘 섞인 봉평 생 메밀막걸리는 상당히 부드러워요. 감촉으로 따지자면 실크같은 느낌이려나요? 윗물만 마셨을 때에는 약간의 탄산의 톡톡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완전체는 부드러운 느낌만이 강하네요.
이전 마셔본 메밀막걸리는 투박하며 쎈 느낌이었는데 전혀 다른 이미지라 신기합니다.
봉평 생 메밀막걸리를 마신 뒤 장수막걸리를 마셨는데 세상에나. 장수막걸리가 비교적 상당히 별로인 것 처럼 느끼게 만들더라고요. 봉평생막걸리가 실크라면 장수막걸리가 삼베옷 같은 느낌이려나요. (삼베옷 비하 아닙니다. 삼베옷 없어서 못입고 장수막걸리 상당히 애정해요.) 비유하자면 그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송이버섯 안주에 봉평 생 메밀막걸리를 마시니 가을은 머금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강원도 여행길에 만난다면 꼭 구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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