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카페 맥심플랜트 Maxim 이태원 커피 공유 카누 한강진역 이태원역 공감각커피 커피체험 커피데이트 로스팅 동서식품

맛과 멋의 나들이/서울나들이

맥심 카페 맥심플랜트 Maxim 이태원 커피 공유 카누 한강진역 이태원역 공감각커피 커피체험 커피데이트 로스팅 동서식품

상피 2022. 8.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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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 하나, 맥심 카페 맥심플랜트

'커피는 맥심'이라는 광고의 한 구절에 걸맞게 커피하면 떠오르는게 노란 스틱 모카골드죠. 향 좋은 카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프림과 설탕이 건강에 좋지 못하다며 유행을 타기 시작한 원두스틱 커피 열풍의 선두주자가 되었지요.

커피 이외에도 여러 광고들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맥심커피는 사실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이지만, 오레오오즈와 같은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수출이 불가한 기업이기도 하죠.


국민커피의 대명사 동서식품 '맥심'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바로 이태원에 있는 '맥심 플랜트'랍니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카페더라고요.

 

 

맥심플랜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0
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도보 약 5분
영업시간 10:00~22:00

070-4287-8557

 

다양한 커피, 논 커피의 맥심플랜트

커피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원두위주의 커피가 아닌 블렌드된 커피 메뉴에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골든스카이와 딥다이브 중 고를 수 있습니다. 골든스카이는 라이트블렌드로 산미가 있는 커피입니다. 딥다이브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로 산미가 싫은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
한정판 메뉴인 슈프림골드 슈프림 라떼도 있었어요. 디자인 색상의 조합만 보아도 마트나 슈퍼에서 판매하는 맥심 슈프림 골드 커피믹스가 생각나요.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에게 좋은 메뉴들도 많습니다.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 핫초코, 아이스초코, 밀크티, 녹차,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베리 등 커피가 아닌 종류를 고를 수 있죠. 마침 아침일찍 방문했던 터라 손님이 없어 자유롭게 내부 공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층 마다 테마가 있는 카페였어요.

엘리베이터를 보니 다시 한 번 얼마나 큰지 체감이 됩니다. 층별로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고 2층은 분위기 좋은 따스한 의자와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2층에 테라스 비슷한 공간도 있어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하기 좋습니다.


3층 또한 볕이 잘 들고 2층보다 층고가 높고 테라스가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또한 3층에는 공감각커피 전용석이 있어요. 본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 마실 수 있죠.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눈앞에서 내려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지하1층에는 책도 많고 카페에서 공부하는 분들이 좋아할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엘리베이터에도 B1에 The Libarary라 써있어요.

지하2층은 The coffee Lab, 맥심플랜트의 로스팅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미팅룸은 최소 3명 이상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체험이 가능한 맥심플랜트

지금 보니 마지막 사진에 사이폰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커피추출도구에요.

커피에 대해 더 알고 체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맥심플랜트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맥심플랜트 사이트에서 클래스 신청이 가능한데요, 커플끼리도 데이트 겸 많이  체험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커피를 로스팅하는 지하2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하 2층은 여러 좌석이 있는데 이런 커피체험 수업이 있을 경우에는 일반 손님들은 사용이 어렵다고 해요. 물론 클래스가 없을 때는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정말 우연히 들린 카페지만 인테리어감과 청결감에 머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층별로 약간 다르긴 하지만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 손을 씻는 마무리까지 프라이빗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핸드솝의 향도 다양했으며 뭔가 호텔 화장실 버금가는, 아니 그보다 더 섬세한 느낌을 받았죠.


커피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산미취향이 아니라 딥다이브를 주문을 했는데 커피 본연의 고소한 향이 아주 기분좋게 해 주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얼음이 한겨울 동치미의, 식혜의 살얼음마냥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것이 더위로부터 지친 심신을 토닥여주는 것 같았죠.

당연 음료의 맛도 훌륭했지만 카페의 따스함에 커피 한 잔 값에 힐링이 되며 정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입니다.

맥심의 카페, 맥심플랜트. 도심속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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