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 Summer Lane
아침 일찍 여는 카페는 주말에 드물죠. 정말 찾아봐도 몇군데 안나오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에서 가까운 브런치카페 Summer Lane입니다.
한남동 호주식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하고,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곳이라 인기가 많은 브런치카페더라고요. 사실상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어디가 가깝기보다는 중간에 위치해있죠. 아침 7시 반부터 오픈을 하는 정말 아침을 여는 브런치카페죠.
매장은 골목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가 상당히 사진을 안찍으면 아까운 인테리어입니다.
일요일 아침 9시 반 즈음 갔는데 이미 내부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Summer Lane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가길 49 1층
한강진역 1번출구 약 도보 8분
영업시간 07:30~18:00
02-792-8114
사진찍기 좋은 카페 Summer Lane
브런치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1인 1음료가 아닌 1인 1브런치였습니다.
가게에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손님도 많고 밖에 대기손님도 많고 여유롭게 차마시는 카페의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회전율이 빠른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여는 곳이 별로 없어서인지 많이 몰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웠던 것은 일반 물 대신 나오는 자몽물이 너무 좋았는데 유리컵에 자몽 과육이 묻어있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자몽을 넣다가 묻어난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브런치의 맛은 크게 특별한 것 없이 상상되는 맛이에요. 풀드 포크 오픈 샌드위치와 그래놀라 요거트를 주문을 했습니다.
풀드 포트 오픈 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장조림을 찢은 고기와 같은 풀드 포크와 노른자 툭 치면 흘러나오는 반숙계란, 그리고 어우르는 체다치즈향이 나는 소스와 함께 빵의 조합이었어요. (+살포시 앉은 고수)
그래놀라 요거트는 요거트 위에 바나나,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여러 곡물들이 혼합된 맛이에요.
이른 아침, 이태원에서 브런치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찍기에도 좋구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의 아침을 여는 브런치카페 써머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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