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큰집

나인트리호텔에 짐을 풀고 난 후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아 인사동거리로 나섰습니다.

사실 원래의 목적지는 삼청동쪽에 도가니탕이었는데, 지치고 발아프고 쉬고싶어서 인사동에서 해결하기로 했지요.

인사동에서는 식사를 많이 해 본적이 없고, 맛있게 식사를 했던 경험도 없던지라 식당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메인거리에 위치한 식당은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여서… ㅜㅜ

이 골목 저 골목 찾아 헤매던 중

인사동길에서 명동칼국수가 왼쪽 대각선으로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골목안으로 들어가면나오는

인사동큰집
서울 종로구 인사동6길7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조금 조용한 편이었어요.

 

메뉴가 한장 더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ㅜㅜ

 

감자전이 먹고싶었으나 과반수이상이 해물파전을 택해서😭
해물파전과 곡기를 채워야 하는 아버지를 위해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그리고 막걸리)

기본 셋팅 반찬이구요, 부족하면

리필하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들은 딱 식당에서 나오는 맛이었어요. 아무래도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것 보다는 사알짝 자극적인. 하지만 막걸리 안주로서는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고사리, 개인적으로 아주 사랑하는 반찬이거든요ㅎㅎ

해물파전이 나왔네요!!!!

해물파전을 주문하면서 참 걱정을 많이 했더랬죠… 가끔 타 가게에서 해물파전시키면 가운데가 많이 익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ㅜㅜ

그런데 인사동큰집의 해물파전은 바싹 익혀나오네요!!!

맛있으니 막걸리 한 병 더 추가시키구요

갈비탕도 나왔군요.  
그런데 이 갈비탕 생각보다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상당히 부드럽고 먹을 때 잡내도 안났어요.

다 먹고 나갈때 즈음 식당이 복작이기 시작하네요.

간단히 요깃거리 하러 들어간건데, 생각보다 많이 만족하게 먹은

인사동큰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