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정원1호 양평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맛과 멋의 나들이/경기도나들이

경기도 지방정원1호 양평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상피 2021. 7. 2. 13:35
반응형

하루하루 날씨가 더워지는 요즈음입니다. 날이 더워지는 것은 너무나도 싫지만 더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꽃이 있습니다.
바로 연꽃이죠.
그래서 연꽃을 보기 위하여 양평의 세미원으로 가보았습니다.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93
영업시간 09:00~20:00 (6~8월 휴관없음)


9시에 오픈이라니,일요일 아침 개장시간을 맞춰 가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저희 뒤로도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아침 8시 54분경입니다. 아직 문이 닫혀있어요. 그렇지만 문 안쪽에선 손님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표를 끊고 QR코드를 입력해야 하기에, 입장하는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열체크도 해야 하니까요.


세미원은 반려동물이 입장금지이며, 자전거 또는 킥보드도 탈 수 없습니다. 또한, 내부취식도 금하고 있다 합니다.
입장료는
만 19세이상 성인 : 5,000원
만 6세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이상, 장애인 경증(4~6급) : 3,000원
만 5세이하, 양평군민(1인1매), 장애인 중증(1~3급) 본인 및 동반 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 1종대상자(서류지참),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 :무료
라고 합니다.

 

내부로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세족대가 반겨주네요.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라 하니 절대 식수가 아닙니다.

세족대 뒷 편으로는 개울가에 돌다리가 형성되어 건너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양옆에 나무들도 있어 공기도 맑고 청량해지는 느낌이에요.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딜 가더라도 물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해진답니다.
이 장독대가 모여 있는 곳을 지나면

세미원에 온 목적인 연꽃이 반겨주네요. 제가 갔을때가 6월 마지막 주말이었는데, 아직은 연꽃들이 수줍게 올라와있었어요.

날이 더워 메타세콰이어를 따라 시원한 곳을 찾아가니 다리 밑이었어요. 장애인 분들을 위한 급속 충전기도 있네요👍
더위의 열기를 살짝 식히고 다시 연꽃을 보러 향합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 바닥이 빨래판인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빨랫감이 되어 몸과 마음이 세척당하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기분만요. 현실은 땀범벅이었지만요.

 

없던 사랑도 만들어 낼 것 같은 사랑의 정원에는

오리친구가 살고있더라구요😍

그리고 두물머리 방향으로 향하기 전이 위치한 세한도를 본뜬 세한정또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세한도 속의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세미원을 두루두루 돌아보았으니 배도 고프고, 두물머리를 향해 봅니다. 세미원에서 다리만 건너면 두물머리랍니다😉
입장할 때의 티켓만 잘 소지하고 있으면 세미원으로 다시 재입장 가능합니다. 두번 절취할 수 있더라구요, 입장권이.


 

이 다리는 배다리에요. 말 그대로 배가 밑에서 지지해 주는 다리입니다. 이름도 열수주교(烈水舟橋)라네요. 약간 꿀렁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니, 조심히 발 밑을 주의하면서 건너야합니다.

 

그리고 이 다리를 건너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나온답니다😄

2021.07.02 - [맛과 멋의 나들이/경기도나들이] - 양수리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연잎빙수

 

양수리 두물머리 연잎핫도그 연잎빙수

세미원의 열수주교를 건넌 후 다가간 두물머리는 가장먼저 상춘원이 보이네요. 두물머리의 핫도그가 가장 큰 목적인지라 아쉽지만 상춘원을 지나칩니다. 그렇지만 구경할 건 구경하고 지나가

sangpe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