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만두 순후추교자 오뚜기 신제품 개수

오뚜기 신제품 순후추교자

2년 전 즈음 오뚜기에서 순후추 컵라면이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었는데 두가지 전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죠.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라면이 아닌 만두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입니다. 만두를 먹을 땐 꼭 후추를 뿌려먹는데 아예 후추가 만두소에 들어있으니 과정이 한 개 줄어들겠어요. 그리고 후추맛이 어느정도 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두소를 만들을 때 어느정도 후추가 들어가는데 그것과 달리 이건 후추양이 많으니 순후추교자라고 부르는 것 일 테니까요.

오뚜기 순후추교자
제조원: 오뚜기냉동식품주식회사/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파발로65
유통전문 판매원: 주식회사 오뚜기/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05
원료명: 돼지고기(국내산),밀가루1(밀:미국산, 캐나다산), 두부[대두(외국산), 두부응고제], 양배추, 대두단백, 대파, 부추, 혼합제제1(변성전분,말토덱스트린),밀가루2,혼합제제2(변성전분,말토덱스트린),마늘,설탕,참기름,향미유1,생강,흑후추분말(굵은후추)[흑후추(외국산: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복합조미식품1, 소스, 향미유2, 흑후추분말(제분)[흑후추(외국산: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미글루텐, 카놀라유, 정제소금,복합조미식품2, 혼합제제3(폴리인산나트륨,메타인산칼륨), 향미증진제), 복합조미식품3, 흑후루분말(미분)[흑후추(외국산: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지퍼가 있어 먹을 만큼 끄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총 내용량이 324g인데 딱 10개가 들어있네요.

후추맛이 즐거운 순후추교자

조리방법은 프라이팬에 굽는방법, 찜통에 넣고 찌는 방법,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는 방법이 있죠. 기름에 튀기듯 굽는 바삭한 군만두를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프라이팬에 불조절 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었습니다.
구우면서 왜 만두라는 이름을 안쓰고 ‘교자’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명동교자 말고 교자라는 말보다 만두라는 말이 익숙하게 살아왔는데, 언제부턴가 비비고 왕교자가 히트치더니 교자라는 말을 붙여서 만두들이 많이 출시가 되기도 했구요. 순후추교자를 구우면서 검색해보니 만두나 교자나 옛날 중국을 통해 들어와 우리나라나 일본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원래 만두피를 발효하지 않은 상태로 빚는 것을 교자라고 한다고 해요. 우리는 이것을 만두라고 불렀을 뿐인거죠.

중불과 약불을 오가며 약 8분정도 구운 순후추교자는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반을 갈라서 보니 후추가 콕콕 박힌 것이 보이시나요?
바삭하며 고기육즙이 한가득 터지는 오뚜기 순후추교자는 후추입자가 은근히 다양하게 골고루 들어가있어 한입 먹고 숨을 쉴 적마다 후추 향이 올라옵니다. 겉에다가 뿌리는 것 보다 안의 고기 육즙과 같이 어우러져 훨씬 후추향을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후추가 많이 들어갔음에도 사레들리거나 코가 맵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요즘 비도 많이 오고 꿀꿀한데 부침개 대신 오뚜기 순후추교자로 기름 굽는 소리 내주는 것, 어떠세요?  완성된 교자의 후추 향은 긴 비로 인한 짜증을 조금이나마 가시게 해 주는 기분이 들거든요😂

후추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오뚜기 신제품 순후추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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