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와대개방 청와대가는법 청와대후기 청와대관람 광화문역 효자동

맛과 멋의 나들이/서울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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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피 2022. 5.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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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첫날 방문!!!

4월 말, 평소 잘 사용하지도 않던 토스에서 알림이 왔어요. 청와대 관람 신청받는다고요. 마침 시간도 남고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될 것이란 가능성을 전혀 생각지 않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5월 2일 신청한 청와대 관람이 당첨되었습니다. 이런 운은 별로 없었기 때문인지 정말 얼떨떨하고 기뻤습니다.
청와대 방문은 정말 처음인데, 너무 두근거립니다.

혹시나 잊을까 방문 2일 전인 5월 8일, 국민 비서 구삐로 다시 한번 문자로 친절히 알려주네요.

입장 10분에서 30분 전까지 와달라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도 어플을 켜고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아직까지는 로드뷰가 모자이크입니다.(5월 9일 자 확인)

청와대 방문은 처음인데 입구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도로 보아도 아무것도 안 나오고… 그래서 본디 대통령 비서실장 공관으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기획전시실,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사랑채로 주소를 잡고 출발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를 목표로 잡고 출발하는데 뉴스와 광화문역에 보이는 '청와대 가는 길'. 혼란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죠.


청와대 개방 안내센터에 연락해보니 순환버스 01번에 대한 것은 알 수 없다며 서울시청에 물어보라 하고, 정류장에 도착한 마을버스 01번 기사님께 청와대 가냐고 여쭈어보니 안 간다고 다른 버스 타라고 하시더라고요.

관람 후 집에 와서 다산 콜센터에 문의해보니 순환버스 01번이 증설된 것은 맞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해보니 01번 버스가 청와대에서 정차하더라고요. KT광화문지사에서 탑승하면 청와대까지 금방 도착합니다. 2정거장이에요.)

 

 

다만, 오늘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므로 타고 갈 수 없다고 해요. 그렇다면 광화면문역의 청와대 가는 버스안내는 잠시 가리던지 추가 설명을 달아놓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차 없는 거리 기간에 청와대 가시는 분들, 청와대사랑채나 청와대 춘추문을 검색해서 가세요.

청와대사랑채 근처에 다다르니 순환버스가 보입니다. 그러나 이 버스는 어차피 제가 탈 수 있는 버스가 아니었어요.

 

청와대사랑채 앞의 분수대에서 바로 보이는 청와대로 입장이 아닌 우회를 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니 꼭 물어보셔야 해요. 사람도 많고 헷갈릴 수 있으니까요.

입장 줄을 서고 바코드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청와대 방문 전 나름 열심히 공부해 갔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 하나하나 눈여겨보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본관의 추녀마루 잡상이 11개인 것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본관 앞에 있는 ‘드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불의 신이 불을 놓으려 왔다 드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도망갔다는 전설의 독이죠.(사실 아무런 설명이 없어 제가 본 게 정말 드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청와대 구본관 터
관저

청와대는 편한 신발과 함께하세요.

관저가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와대 가시는 분들 정말 발 편한 운동화 신으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저는 불상(미남불)을 보려 관저 뒤편 산책로 쪽도 탐방했는데, 상당히 가파르고 등산하는 기분이었어요. 마침 아카시아 꽃이 활짝 펴 오르는 내내 기분 좋은 향이 가득했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무지개가 뜬 날이었어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무지개😆 보정하니 조금 더 확연히 보입니다.

침류각
침류각

 

 

BTS가 방문했다는 녹지원의 소나무 앞에는 이 날 공연을 위한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310년 이상 되었다는 소나무의 자태는 정말 웅장함 그 자체였어요.

200년 된 나무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상춘재를 지나 조금 더 걸으니 넓은 잔디밭이 보여요.
춘추관 앞 헬기장인데요, 춘추관의 헬기장을 편히 쉴 수 있게 조성해 놓았어요. 햇빛이 뜨거웠지만 바람은 시원해 저곳에서 쉬는 분들 너무 부럽더라고요. 비록 개방 첫날이라 건물 내부까지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처음 가본 청와대는 건물 밖에서만 보아도 그 위엄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관저 뒤편 산책로 라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2시간이라는 관람시간이 이해가 갑니다.
중간에 헷갈리는 길은 검은 양복 복장 분들에게 여쭈워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더운날 똑같은 질문이었을텐데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기상청에서 흐린 날이라고 예보했지만 운 좋게 맑은 하늘 속 무지개도 볼 수 있는 날이었어요. 더더욱 많은 분들이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

 

2022.06.30 - [맛과 멋의 나들이/서울나들이] - 효자왕족발 청와대맛집 경복궁역맛집 종로구맛집 통인동맛집 서촌맛집 족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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