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좋은 다육이 많은 남한강변 카페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동쪽으로 국도를 따라 가보면 한강이 두갈래로 나뉘는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말이죠. 북한강이나 남한강이나 둘다 너무나 경치가 좋고 무언가 속이 답답한 것을 풀어지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득한 길, 여름은 푸릇한 생동적인 길, 가을은 알록달록한 길, 겨울은 다시금 계절을 재정비하며 아우르는 느낌이 있는 길이라 언제 가도 재충전되는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남한강쪽에는 물안개공원이라는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이 있는데, 근처에 있는 카페를 소개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밖에는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날 따듯한 때면 체험하기에도 좋은 것 같네요.
휴로드 다육이 선인장 허브 체험농원
경기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2141
영업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31-769-3313
인테리어 하기 좋은 식물 가득한 공간
분명 밖은 겨울일지언데, 입장하는 순간 공기가 바뀌어버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책임질 자신이 없어 무언가 키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며 그 대상은 동물 뿐만 아닌 식물도 포함이어서 주변사람들이 식물키운다는 이야기할 때 꽤나 심드렁했었습니다. 그랬는데 카페들어가는 순간 여러 식물들 구경하는데에 정말 정신이 쏙 빠져버리더라고요.
아마 더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계절간의 간극때문인 것 같았어요. 눈이 쌓인 바닥과 마른 가지들을 보며 들어왔는데 내부에 주문하는 곳 바로 뒤에 레몬이 열린 나무가 있는 것을 보게되면 다들 카페 안의 식물의 생명력에 감탄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차 한잔과 인테리어 식물이 될 다육식물들
이 카페는 음료를 한 잔 시키면 다육식물을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귀여운 친구들로 골라보았습니다. 화분은 따로 개별적으로 구매했고요. 정말 내가 식물에 대해 관심없던 사람이었나 싶을 만큼 다육식물에게 애정을 쏟게 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사장님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물은 어느정도 주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요. 앞으로 애정을 듬뿍듬뿍 담아 잘 키워보려합니다.
차 한잔과 인테리어 할 수 있는 다육식물 가득한, 남한강변의 휴로드 다육이카페 입니다.
'맛과 멋의 나들이 > 경기도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장동 돈까스 돈까르띠에 맛집 주차 하남 하남시청역 (1) | 2024.03.11 |
---|---|
만두집 만두전골 하남 미사 맛집 신장동 은고개 (1) | 2024.02.27 |
하남시청역 하남맛집 양꼬치맛집 성무양꼬치 대무양꼬치 (0) | 2023.10.12 |
하남시청역 하남맛집 신장시장 맛집 연동 마라도 딱새우 해물라면 (0) | 2023.09.19 |
주심숯가마 초이동 하남시 사우나 수질 정수기 온천 시간표 (0) | 2023.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