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19세미만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요즘 오마카세가 인기라고 하죠?
오마카세(お任せ)란 원래 요리장이 메뉴를 책임지는 일본요리 용어 '맡기다'라는 뜻입니다.
일식에서 주로 사용하다 보니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단가가 있는 일식점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었고 점차 퍼지기 시작해 한우오마카세 메뉴도 나오고 있죠. 이번에 소개할 것은 오마카세가 아닌 오막하세입니다.
오막하세 스파클링 막걸리는 롯데슈퍼에서 판매량 무랴 3위를 달성한 와인이라고 하니 너무 궁금하죠.
경남 창원의 맑은내일에서 만들어진 오막하세.
맑은내일은 1945년 정미소를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가장 좋은 원료, 신선한 원료가 주는 맛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한다고 하는데, 지금이 2022년이니 무려 77년간의 시간이니 엄청납니다.
2022년 올해의 식품브랜드 파워 1위를 수상한 맑은내일은 전통주 이외에도 건강즙, 건강음료, 간식 등을 담당합니다.
https://www.good-tomorrow.co.kr/?NaPm=ct%3Dl1345nil%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a78fae2f02ead73d81524ca57ee4e78c85d83923
오막하세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주식회사
원재료명: 정제수, 백미(외국산), 누룩, 정제효소, 아스파탐(감미료/페닐알라닌 함유)
에탄올 함량: 5%
오막하세 막걸리를 흔들어주세요.
오막하세 막걸리를 맛있게 즐기려면 잘 흔들어 섞어 주어야 합니다. 밑에 가라앉은 누룩들 생각보다 잘 안섞여요. 천천히 위 아래로 흔들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개봉할 때 사방팔방 막걸리 샤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 복순도가 막걸리가 약간 오막하세와 비슷한 느낌이었죠.
2021.06.27 - [풍류를 아는 음료] - 신서유기 스프링캠프 안재현 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면 막걸리 페트병이 빵빵해져가는게 느껴져요.
막걸리가 잘 섞인 것 같으면 오픈을 해야죠. 뚜껑 열때 약간 기울여서 열어주는게 공기도 빠지고 좋아요.
막걸리 포장지를 보니 두번이나 강조하고 있을 정도로 흔들어 오픈하는 과정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오막하세 막걸리의 맛은?
스파클링 막걸리라고 해서 입안에서 팟팟 튀기는 것을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아요. 상당히 부드러운 맛입니다. 막걸리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는 장수막걸리보다 탄산의 느낌이 적어요. 스파클링와인 중에서도 탄산느낌 미약하게 나는 스파클링와인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이탈리아의 부드러운 스파클링 와인을 프리잔테(frizzante)라고 하죠? 오막하세 막걸리는 부드러운 맛에서 느껴지는 산미에서 시원한 배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갈아만든 배가 한번 다녀간 느낌이려나요? 그렇다고 단맛이 강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누룩을 골고루 섞어 약간 텁텁할 줄로만 알았던 예상을 깨고 상당히 끝맛이 가볍습니다. 단맛도 강하지 않아요. 천천히 흔들어 섞는 과정이 귀찮아서 그렇지 꽤 맛있는 막걸리네요. 괜히 판매 3등한게 아닌가봐요😆 부드러운 탄산느낌의 시원한 막걸리가 드시고 싶다면 오막하세 스파클링 막걸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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