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크라이치즈버거 가톨릭대 역곡 맛집 부천맛집

수제버거 맛집 크라이치즈버거

1년에 햄버거 2,3번 먹어요. 저랑 비슷한 분들 있으실 것 같아요. 평소의 숙취는 아메리카노로 해결이 되는데 감당되지 않는 숙취로 힘들고 배고플 때,햄버거를 찾게 되더라구요. 한번은 주변에 햄버거 집이 없어 편의점 햄버거로 해결을 했던 적도 있더랬죠. 요즘은 편의점 햄버거도 퀄리티가 좋아졌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수제버거는 못따라오죠. 수제버거집 열풍이 한때 크게 불었다가 지금은 조금 사그라든 분위기인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매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부천 역곡의 크라이치즈버거. 역곡점 이외에 삼성점, 양재점, 숭실대점, 상암점, 심곡점에 매장이 있는데요 정말 가격대에 충실한 가성비 수제버거라고 생각해요.

크라이치즈버거 역곡점

경기 부천시 지봉로34번길 19
1호선 역곡역에서 도보 약 7분

 

 

메뉴는 단품
더블치즈버거(₩4,900), 치즈버거(₩3,600), 햄버거(₩3,100)이며 각 세트 메뉴가 A(₩7,700), B(₩6,400), C(₩5,900)로 단품메뉴에서 1,800원이 더해졌네요. 여기서 치즈감자튀김으로 변경하는 경우 추가 1,700이 더해집니다. 저는 더블치즈버거세트로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키오스크 옆에 붙여져 있는 안내문을 보시면 '아이가 먹어요' 선택을 하면 빵은 부드럽게, 생양파는 구운양파로, 패티는 저염으로, 100%를 넘어 110% 구워주십니다.
양파의 조리 유무는 '아이가 먹어요'아니어도 주문시 선택할 수 있어요. 양파의 단맛을 먹고싶어 구운양파로 옵션변경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세트로 주문을 했으니 음료를 따랐습니다. 레몬베이스와 체리베이스 원액이 있어 음료와 섞었을 때 레몬에이드 혹은 체리에이드로 만들어 마실 수 있어요. 날씨가 더워짐, 아니 따듯해지니 상큼한게 당기네요. 레몬베이스 원액과 스프라이트를 섞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장에 통후추, 히말라야핑크소금 등 배치되어 있어 매장에서 먹을 때 감자튀김을 더욱 퀄리티 있기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타바스코까지 마련되어 다양하게 맛 볼 수 있겠더라구요.
어린 아가들을 위한 베이비체어도 구비되어 있고 옆테이블과 거리를 두기 위해 아크릴 판으로 분리를 해 놓았습니다.

가격에 충실한 크라이치즈버거

요즘 세계적인 대형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점들도 세트메뉴가 7,000원대 후반부터 시작을 하죠. 수제버거 세트로  7,700원이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치즈 버거라 패티도 엄청 두툼하구요, 안에 들어간 채소들이 상당히 싱싱해요.

패티가 두툼한 더블치즈버거 정말 맛있었지만 치즈버거를 주문해도 좋았겠었다란 생각이 들어요. 양파를 구운것으로 옵션변경을 했기에 양파의 달달한 맛이 은은히 느껴집니다.
감자튀김 정말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메뉴인데 양도 적당하고 짜거나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매장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손님이 없어 편히 사진 찍을 수 있었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배달라이더분들 엄청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식사시간에는 매장이 꽉 차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만석일 경우가 많으니 나우웨이팅을 사용하시는 거겠죠?

매장이 대체로 서울(삼성점, 양재점, 상암점, 숭실대점)과 부천(역곡점, 심곡점)쪽에 있는데, 혹시 가까우시다면 수제버거 크라이치즈버거 추천합니다.
Don't Cry. Do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