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밥상 광명본점 주차 한정식 명인

꽃핀 날 가본 가마솥밥상 광명본점

꽃이 너무 예쁘게 피는 봄날이에요. 꽃구경을 하다 보면 마음마저 화사하게 피어나는 것 같죠.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꽃구경도 식후경이죠.
안양천 옆으로 걷다가 방문한 가마솥밥상 광명본점.
평일이었고 한시 즈음이었기에 한적한 줄 알았으나 예상 외로 웨이팅까지 있었습니다.

한정식 명인이 직접 조리하여 음식의 맛과 정성을 한층 더 높인 가마솥밥상.
웨이팅 중간에 충전도 할 수 있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이 많아 그런지 동화책을 비치해 놓아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히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채로운 매력의 한정식 밥상

안내받은 자리는 볕이 잘 들었는데 다른 손님 입장하니 파티션을 쳐주시더라구요.
가마솥밥상에 온 만큼 대표 메뉴인 가마솥밥상을 시켰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는 미리 가마솥에 밥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전채로 샐러드와 팥죽이 나오고 각종 나물요리, 전, 잡채, 간장게장, 계란찜, 보쌈 등 요리들이 줄지어 나왔습니다.
밥 또한 흑미밥이라 건강에 너무 좋죠☺️ 다만 계란찜은 제 입맛에는 좀 안맞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음식들이었습니다.

 

 

솥밥엔 누룽지

가마솥밥이 완성되면 직원분이 밥을 퍼주셔요. 그리고 바로 그 열기에 물을 넣어주시면 맛있는 누룽지가 만들어집니다.
음식을 다 먹어갈 때 즈음 직원분 호박식혜를 가져다 주십니다. 호박식혜 진짜 너무 사랑하는 디저트에요. 마실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의 한정식이었어요. 다채롭고 먹을 것도 많아 좋았어요. 한정식만의 매력이죠😁

기본 1시간 30분 주차가 무료입니다.
정말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가마솥밥상  광명본점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