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인의 옛날 청포도7월의 중반을 지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4년이 되었다고 기뻐했던 게 어제의 일 같은데 벌써 하반기의 계절이네요. 예전과 달리 게릴라성 호우가 짙어진 요즘이라 출퇴근하는 모든 직장인분들, 농업인분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요즘입니다. 저는 7월이라 하면 청포도가 연상됩니다.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가 생각나기도 하며 사실 청포도는 이 계절 아니면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제가 지칭하는 청포도란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에 퍼지기 전의 예전의 청포도를 말하는 겁니다. 샤인머스켓 정말 맛있는 포도 품종이죠. 그러나 7월의 청포도는 샤인머스켓의 맛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맛이라 너무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슈퍼 또는 과일가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