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s.의 데뷔21주년인 3월14일
어릴 적 너무나 좋아했던 일본 3인조 w-inds. 주변 친구들이 아라시의 팬일때 정말 꿋꿋하게 w-inds.를 좋아했었습니다.
일본어(한자) 이름을 외우기 위해 무슨 뜻인지 하나하나 의미를 알아보며 쓰다보니, 학창시절 쓰던 클립파일 등에는 윈즈의 사진과 이름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더랬죠. 한자 획수 하나하나 열심히 쓰기위해 집에 장식으로만 있던 옥편을 꺼내 찾기도 하고...
이 멤버들의 이름이 가장 처음 쓸 줄 알게된 일본어네요😆
橘慶太(타치바나 케이타), 千葉涼平(치바 료헤이), 緒方龍一(오가타 류이치) 이 세명의 멤버의 일본어 이름을 팬들이 우리나라 음으로 직역해 귤경태, 천엽량평, 서방용일 이렇게 불렀던 기억이 나요.
우리나라에도 종종 내한했는데 2006년 MKMF참가했을땐 국내외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이브로 공연을 했었죠. 너무나 자랑스럽던 당시 최애 아이돌 윈즈.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알 수 있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카페에 올라오는 영상들과 뮤직비디오만을 통해 열심히 팬질을 했었습니다.
쟈니스 소속의 아이돌들에 비해 예능 출연도 상당히 적었고 w-inds.완전체로는 일본 유명 음악방송인 M스테에도 출연못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좋았던 w-inds.
한번도 씹어본 적 없던 부르봉 껌을 윈즈가 광고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고 당시 mp3의 곡들은 윈즈곡으로 가득 찼었죠.
w-inds.는 현재 진행중
그러다 언제부턴가 현생에 치여 잊고 살았던 w-inds. 를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지금은 3인조에서 류이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를 해 2인조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더라구요. w-inds. 내한 당시 우리나라 잡지사와 인터뷰 했던 것들을 전부 스크랩 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서일까요. 찾아보니 위의 앨범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w-inds. 의 곡들은 데뷔곡부터 모두 다 좋지만 최근 들어보니 四季(사계)와 ageha는 뭔가 가사가 뭉클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아요.
w-inds. 의 최근 소식을 찾아보니 최근에 발매된 곡들은 케이타가 작곡했더라구요. 료헤이의 파트도 많이 늘었고, 초창기와 곡의 성격이 크게 바뀌었는데 점점 성장해가는 느낌이에요.
옛날 곡을 최근에 다시 불렀는데 변성기 지난 후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세월의 흐름 또한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점점더 발전해 나아가는 w-inds.의 데뷔 21주년 너무나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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