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향 벌집꿀 사양벌꿀 결혼식 답례품 명절선물

결혼식 답례품으로 받은 오월향 꿀

예전처럼은 결혼식에 많은 하객이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요. 그래서 축의금만 보내고 참가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답례품을 선물하기도 하죠.
그렇게 결혼식 답례품으로 받은 오월향 꿀.
와인이나 캔들, 수제비누 등 이것저것 받아보았지만 지금까지 받아본 답례품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받은 오월향의 꿀은 벌집꿀1개와 사양벌꿀 2개로 구성으로 되었습니다.
사양벌꿀은 꽃가루가 아닌 설탕물을 벌에게 먹여 얻기에 사양벌꿀라고 한다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아카시아벌꿀 이런것 보다 사양벌꿀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아카시아향이 진한 꿀은 좀 어렵더라구요.
벌집꿀은 말 그대로 꿀벌들이 지어 놓은 벌집이 담겨 있습니다. 영양 성분 가득 담겨있는 벌집꿀. 요즘처럼 환절기 건강 지키기에 너무나도 좋은 제품입니다.

오월향 사양벌꿀은요.

딱 적당한 사이즈의 꿀입니다. 맡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꿀 향기❤️  
숟가락으로 벌집 끄내려다 사이즈가 어려워 빵칼로 대체했는데요, 곰이 달려들 것만 같은 벌집꿀이죠?
한입 입에 넣었더니 역시 부드럽게 퍼지는 벌집꿀.
열심히 씹어 먹었더니 딱딱하게 뭉치는데 그건 뱉어주었습니다. 턱관절이 아파 더이상 씹어삼킬 수가 없었어요.
역시 묵직하고 진한 꿀의 향이 아주 매력적인 사양벌집꿀입니다.
사양벌꿀 또한 맑고 예쁜 색을 띄며,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바람 많이 불고 건조하고 일교차가 많이나는 환절기에 꿀로 목을 지켜주면 너무나 좋겠죠? 꿀을 따듯하게 마시면 잔기침에 좋다고 하니까요😊
결혼식 답례품 이외에도 아직은 멀었지만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