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만든 맥주
새로운 맥주를 발견하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에요. 포켓몬 빵 구해보려다 맥주에 꽂혀버렸습니다.
전라, 경기 뭐 이렇게 지역이름이 적혀있더라구요. 맥주 제조원 소재지에 따라 맥주 이름을 붙인것이라고 해요.
올해 초에 CU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경기위트에일, 전라 라거, 강원 에일, 서울 페일에일, 충청 세션Ipa가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좋은 취지로 출시되었지만 맥주캔에 실수가 있어 회수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 다시 구매가 가능한 것을 보아 보완해서 나온 것 같아요.
전라 라거
원재료명: 정제수, 보리맥아(외국산: 영국, 독일 등), 이산화탄소, 효모, 호프펠렛(외국산: 독일, 미국), 호프꽃(국산), 황산칼슘, 염화칼슘, 혼합제제
ABV(alcohol by volume):4.5%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15
제조원: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물통길 22-6,22-10
전라 라거의 맛, 뮤닉 헬레스
Munich Helles. 'helles'는 독일 남부, 특히 뮌헨 지역에서 생산되는 라거맥주라고합니다. munich는 뮌헨이니 뮌헨식 맥주가 되겠네요.
hell은 독일어로 밝은 뉘앙스의 뜻이라고 합니다. 라거가 전반적으로 깔끔해서 이런 이름이 된것 같죠?
뮤닉 헬레스는 풀바디감에 약간의 달달함, 밝은 색을 띄며 쓴 맛이 적다고 합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Helles
Helles - Wikipedia
Until the 1960s, helles were universally available in German-speaking regions. In many regions, helles was slowly replaced by pilsner-style beers,[4] which was also driven by changing consumer preferences from draft beer to bottled beer. In regions outside
en.m.wikipedia.org
그러한 맛이 적용된 전라라거는 상당히 깔끔한 라거의 맛이에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카스보다야 씁쓰름한 맛이 강합니다. 꿀과 같은 풍미, 은은한 과일향 깔끔한 피니쉬의 라거라는데 과일향은 크게 나지 않아 잘 모르겠더라구요. 끝맛이 깔끔한 것에는 크게 동의합니다.
전라라거는 약간 일본맥주 같은 맛이에요. 거기에 마무리감이 깔끔한 맥주였어요.
지역맥주 전라라거 꽤 맛있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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