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코로나검사(PCR) 후기

요모조모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코로나검사(PCR) 후기

상피 2021. 12.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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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걱정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요즈음입니다. 저도 몇번 선제검사를 받았었는데요, 최근에도 선별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8시 27분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일찍갔으니 당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이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1등인줄..ㅎㅎ
그러하 천막안에 약 30명가량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12월13일 월요일 무척이나 추운 월요일이었죠ㅠㅠ

9시 조금 전에 방역복 입은 의료진 분들이 줄을 세우고 여러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보건소에서 문자온 경우, 가족중에 확진자가 있는 경우, 자가격리 해제 확인검사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가야한다합니다.
저는 선제검사이기에 위의 사항에 해당에 되지 않아 당연 검사를 받았구요.
줄서는 동안 문진을 작성했습니다.

부천성모병원 진료받은적 있는지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뒷자리)
해외 여행
발열증상
접촉자인지 체크
검사 왜 받는지 작성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림과의 싸움.... 약 한시간 이상 지났을 때 드디어 이름이 불리고 컨테이너 박스안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의료진 안내에 표시된 곳에 서서 발열 체크를 하고
확진자 접촉한적 있는지,아픈지 이런 저런거 다시 한 번 확인 후 수납하고 진단키트 받아서 나왔습니다.
약 22,000원 가량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옆의 부스에서 서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목 한번, 코 두번 찌르고 끝났습니다.
이전에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때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석션 받던 것 마냥 크게 아프지 않았는데 병원은 뭔가 좀 확실하네요.
조금 아릿했습니다.
보통 오전에 검사하면 오후 1시쯤 결과가 나오고 오후에 검사하면 오후4시 이후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먼 곳의 일이라 생각했던 확진자 발생이 한다리 건너 근처에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행복이 가득해야 할 연말에 2년째 이렇게 안타까움만이 가득하네요.
모쪼록 하루 빨리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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