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벚꽃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어제 석촌호수에 꽃구경하러 갔는데 정말 물반 사람반이더라구요. 저녁에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반짝이는 것은 단연 예뻤으나 조금 답답했었어요. 우리나라에 벚꽃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어느새부터인지 그 계절에만 볼 수 있는 꽃들이 너무 귀하게 여겨지더라구요. 예년과 달리 날씨마저 좋아 보이는 것은 착각일까요?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많죠. 그중에 하나가 하남시인데요 윤중로의 벚꽃마냥 굵직굵직하지는 않지만 무리지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마구 발산합니다. 10년 전에는 조금 왜소 했던 나무들이 세월을 머금고 성장해 올해 정말 많은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2022년 4월8일 개화모습입니다. 한강변 길게 늘어선 벚꽃길 하남시 한강공원 인라인스케이트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벚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