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에서부터 풍기는 맛집 포스 효자왕족발 일전에 청와대를 갈 때였어요. 차 없는 거리로 인해 효자동에서 내려 걸어가야 해서 버스를 타고 움직였었죠. 그때 탄 버스의 차창밖으로 보이는 족발집이 상당히 맛있어 보여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통인동 효자왕족발. 버스로 보았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통인시장에서부터 걸어 내려왔어요. 우리은행 바로 옆에 있어 찾기 수월합니다. 일요일에 갔었는데 주말은 족발과 보쌈 메뉴만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뭐, 어차피 족발 먹으러 간 거라 마음 편히 입장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사장님께서 센스 있게 가장 시원한 자리를 골라주시더라고요. 정말 정말 센스에 감사했습니다. 자리는 입식 좌석과 좌식 좌석이 있어요. 깔끔한 느낌의 효자왕족발 이날 정말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