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좋기로 소문난 주심 숯가마 하남시와 강동구의 주민들에게 워낙 입소문 자자한 곳이라 유명하죠. 여러 숯가마사우나들이 문을 닫는 와중에도 아직까지 견고히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역시 물이 좋아서 입니다. 정수기로 마시는 물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닿는 물도 중요하죠. 신기하게 이 사우나는 온천수같이 매끄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수질이 좋은 편이지만 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부 지역의 펜션에 묵을 때 린스를 했는데도 빳빳해지는 머릿결을 체험할 수 있어요. 왠지 정수기 물로 씻고 싶어질 정도로요. 수질이 나쁜게 아니라 각종 성분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지만 집에서 씻는 것과 많이 느낌이 달라 당황하기도 하죠. 물 좋다고 유명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 가면 잘 못느끼겠죠.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