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열수주교를 건넌 후 다가간 두물머리는 가장먼저 상춘원이 보이네요. 두물머리의 핫도그가 가장 큰 목적인지라 아쉽지만 상춘원을 지나칩니다. 그렇지만 구경할 건 구경하고 지나가야겠죠? 전부 연꽃잎들이에요.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봉오리들이 보이네요. 전부 활짝 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너무나 날씨가 좋은 날이었습니다. 제가 강을 잘 못찍어 아쉽네요.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시작되어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합쳐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두개의 물이 합쳐 한자로는 양수리라고도 불리우는 곳이죠. 두물머리를 바라보는 느티나무 또한 너무나도 웅장하고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경의선 양수역에서 2.3km거리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양수역에서 세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