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한옥카페 카페미락 10여년 전 하남 고골에 있는 한옥디자인의 한정식집을 간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가보니 카페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정식집이었던 미락원. 한옥의 따스한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페 또한 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페미락은 조만간 교산지구 재개발로 인해 없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옥 답게 각 방마다 자리가 있었는데, 음료를 주문하고 받는 픽업대 있는 곳만 신발을 신고 입장 할 수 있었어요. 다른 방들은 신발을 벗어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꽤 맛있었습니다. 정원에 누군가의 초상조각이 있어 이름을 검색을 해보니 경기도 전 교육감이라고 나옵니다. 카페 미락의 사장님이 경기도 전 교육감님의 손녀라고 하네요. 카페미..